이젠 익숙하게 잠들다.

이 집으로 이사온지가 이젠 제법 된것같아, 익숙하다. 66일이 지났군.
내방 창문을 열어놓으니, 차 지나당기는소리, 대학생들 소리 지르며 떠드는 소리, 멜로디는 익숙하나 제목은 모르는 여자보컬의 가요, 그리고 한쪽 다리를 의자에 올리고서 두둑두둑 두둘기는 내 키보드 소리들이 지금 내 귀에 들리는 소리들이다.
이 집에 들어오는 첫날에 나는, 토하고, 또 토하고, 짜짱면 짬봉 먹는 아줌마 아저씨들 옆에두고 그 방에 이불깔고 누워자고, 맘도 편치않고, 몸도 편치 않던......... 이삿날........ 이었으며, 다시는 이사같은건 하고 싶지 않았다.
이번 이사로 인해, 우리가족은 이런저런 속앓이를 좀 했지만, 지금은 정말 우리집이 되어서, 익숙한 방들이다.

by 뚜껑 | 2006/06/21 00:07 | Delicate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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